고려아연의 2차전지 소재 사업은 전지박(케이잼), 황산니켈(켐코), 전구체(한국전구체)로 구분된다.
켐코는 2022년 6월 LG화학과 한국전구체(켐코 51%, LG화학 49%)를 설립하겠다고 밝혔고, 그 이후 올해 8월 니켈 제련사업을 추가적으로 담당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2022년 기준 황산니켈 연산 8만톤을 생산능력으로 확보 중이고, 주요 고객사는 LG화학 및 LG에너지솔루션이 있다.
2021~2022년 영업이익은 생산능력 확대와 니켈 가격 상승으로 크게 증가했다. 설립 당시 고려아연 지분율은 18%였으나 2017년 11월 유상증자 통해 35%까지 확대했다. 기타 주요 주주는 영풍(15%), LG화학(10%), 최제임스성(10%, 대표이사), 최윤범(10%, 고려아연 회장) 등이 있다.
켐코의 2022년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2억원, 총 차입금 1517억원이었다. 올해 4월에 행한 유상증자(301억원)로 조달한 자금은 한국전구체 추가 출자(9월, 106억원) 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유안타증권은 올해 2분기 기준 현금성자산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니켈 제련사업에 필요한 설비투자액(약 5000억원)을 감안하면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나 추가 차입은 부담스럽고, 주주배정 유상증자 역시 최근 두 차례(2022년 9월, 2023년 4월)에 걸쳐 시행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유상증자에 대해 주주들이 난색을 표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라며 "결국 니켈 제련사업을 추진한 고려아연이 3자배정 유상증자를 행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 1월 켐코가 고려아연에게 차입한 1200억원도 출자전환 가능성 있고, 켐코의 실적 개선으로 최근 두 번의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도 상승했지만, 종속회사 편입 시기는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