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단속 경찰관 매달고 달린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징역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05010002242

글자크기

닫기

김채연 기자

승인 : 2023. 09. 05. 11:2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무등록 오토바이 운전…단속 걸리자 경찰관 매달고 도주
法 '"범행 수법·대상 등 비춰 죄책 무거워" 징역형 선고
법원 박성일 기자
법원/박성일 기자
무등록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오토바이에 매달고 달아난 20대 운전자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5일 법조계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7일 오후 4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이를 단속하려던 교통 경찰관을 오토바이에 매단 채 10m가량을 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해당 경찰은 전치 2주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었으며 오토바이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1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A씨는 정당한 공무집행이 아니었으며 경미한 범죄에 불과하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범행 수법·대상, 피해 정도 등에 비춰 그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이어 "법정에서도 경찰관의 업무가 정당한 공무집행이 아니었다는 등 범행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진지한 반성의 기미도 없다"면서도 "다만 경찰관의 상해가 중하지 않은 점, 접촉 사고 피해자를 위해 13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채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