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조6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에는 415억원 손실이었지만, 2분기 685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상선, 특수선, 해양플랜트, 엔진기계의 전 분야를 제작하는 조선소다. 불황에서는 고정비 부담이 크지만 회복 사이클에서는 레버리지 효과가 크다.
DS투자증권은 현재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 도크가 많이 찼기에 향후 HD현대중공업으로 수주가 몰릴 수 있다고 봤다. 7월 누계로 상선 43억달러, 해양플랜트 12억달러로 합산 55억달러를 수주했다.
EPS VLGC, 카타르 LNG, 모잠비크 LNG, 폴란드 FSRU 등 수주 가시권에 있는 프로젝트가 다수다. 엔진 부문 수주는 20억달러로 목표치의 85%를 달성했다.
이에 DS투자증권은 4분기 신규수주를 감안하면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이며, 향후 그룹사 수주가 증가할수록 원자재 구매 비용 절감, 엔진기계 사업부 실적 성장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기준 수주잔량은 조선 213억달러, 해양플랜트 19억달러, 엔진기계 55억달러로 합산 288억달러이며, 현재 2026년 인도 슬롯까지 찬 가운데 2024년에도 조선해양 부문 100억달러 이상을 수주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양 연구원은 "그렇게 되면 엔진기계를 포함 향후 매출액은 15조원에 육박할 것이고 영업이익률 또한 2025년 하이싱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