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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 수익성 기대 이상…반등 모색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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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9. 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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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가전 수익성이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면서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반등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LG전자의 3분기 단독(LG이노텍 제외) 영업이익 추정치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한 6574억원을 유지하며,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주요 세트(Set)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선전할 것이고, 역시 가전의 이익창출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전은 B2B 모멘텀과 볼륨존 공략 전략을 바탕으로 부진한 수요 여건을 극복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 해상 운송비 등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이고, 볼륨존 공략 성과는 양호한 가동률로 반영되고 있다고 봤다.

TV는 OLED 등 프리미엄 수요 약세, 패널 가격 강세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려에 비해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고관리를 선제적으로 단행했고, 플랫폼 사업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자동차부품에 대해서도 매출과 수주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은 일부 일회성 요인에 따라 유동적인 모습이지만, 규모의 경제가 확대되고 있고, 신규 멕시코 공장이 4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면 운영비용을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비즈니스솔루션은 IT 부문 수요 약세 속에 이익 기여가 미미하지만, 로봇,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신규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LG전자가 서비스 로봇 시장을 선도할 잠재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거래선과 본격적인 협업에 나서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하반기 수요 부진과 실적 둔화 우려를 반영해 충분히 조정 받았으며,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반등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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