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SK이노 김준 부회장 “청약 비율 구조적으로 낮을 수밖에…주가 상승 더 중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15010009085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09. 15. 08:1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4일 울산포럼 현장서 기자들 만나 설명
김준부회장 최태원회장
14일 울산포럼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에서 2번째)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왼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안소연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구조적으로 청약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면서 "빨리 성과를 내서 주가를 올리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14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울산포럼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준 부회장은 최근 진행한 SK이노베이션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이 87.66%의 청약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내부에서 안 좋게 보고 있는 건가 하는 오해를 할 수 있다"면서 "구조적으로 물량 20%를 우리사주로 배정할 수밖에 없는데 개인별 한도라는 게 있고, 이를 최대로 하더라도 80% 이상을 소화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11∼12일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모집 주식 819만주 중 청약 주식은 717만9664주로 집계됐다. 청약률 100% 미달을 두고 시장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전체 유상증자 주식 수의 20%인 163만8000주를 우리사주에 배정했고, 이 가운데 104만5368주가 청약됐다.

일반공모 청약은 14~15일 진행한다. 일반 투자자도 지정 증권사(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K증권)를 통해 우리사주, 구주주와 동일한 가격인 13만9600원)으로 청약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11~12일 우리사주조합은 직원 수로 따지면 SK이노베이션 전체 직원의 90%에 가까운 인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인당 평균 신청금액 규모 또한 억 단위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전체 추진 규모는 약 1조1400억원이며, 회사는 해당 금액의 70% 이상인 8277억원을 미래 에너지 영역 투자와 이를 뒷받침하는 R&D 기반 조성에 사용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소형모듈원전(SMR) 전문기업 '테라파워', 폐기물 가스화 전문기업 '펄크럼 바이오에너지'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 R&D 인프라 조성의 경우 배터리 및 신규 그린 사업 강화를 위한 캠퍼스 조성을 계획 중이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