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 대비 59% 떨어진 1815억원으로 낮추는 대신, 4분기는 259% 오른 6101억원으로 상향했다.
4분기로 갈수록 역대 분기 최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될 것이고, 하반기 실적 조정의 배경으로 신형 아이폰의 초기 생산 차질 이슈와 반도체기판 등 기판소재의 회복 지연을 반영했다는 것이 키움증권의 평가다.
LG이노텍의 주가는 예기치 못한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 여파로 단기에 급락했다. 키움증권은 중국 정부의 조치가 민간 소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지만, 공무원 및 국유 기업 판매에만 영향을 미친다면, 아이폰 판매량 감소분은 2% 미만일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키움증권은 아이폰 15 시리즈의 관전 포인트로서 프로 시리즈의 성능 차별화 확대와 큰 폭의 사양 개선 및 전작 대비 판가 동결, 그리고 프로 시리즈의 출시 지연이 없는 점을 꼽았다.
키움증권은 중국 상황이 변수이지만,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우호적인 판가 정책과 아이폰 12 및 13 시리즈 판매 호조 이후 교체 수요 등을 감안하면 흥행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는 티타늄 외장재, 3㎚ 공정 A17 Pro 칩, 초슬림 베젤 디스플레이(전면 OLED), 맥스 모델 폴디드줌 카메라(5배 광학줌) 등으로 추가적인 차별화를 시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14 시리즈는 프로 및 맥스 모델의 판매 비중이 58%인데, 아이폰 15 시리즈는 6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프로 시리즈 노출도가 큰 LG이노텍에게 더욱 우호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