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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 정책서민금융 지원체계 살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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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9. 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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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제공=금융위원회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서민금융 지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정책의 수요자가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서민금융정책이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최전선이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 모두에 정책서민금융의 적극적인 역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는 인식 하에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융위원회의 의지와 다각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우선 금융 지원을 위해 연내 근로자 햇살론과 만 34세 이하 청년이 이용하는 햇살론 유스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 지원해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규모를 10조원에서 1조원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근로자 햇살론의 공급규모는 2조6000억 원에서 3조2000억 원으로 6000억 원 늘리고, 햇살론 유스는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1000억 원 늘릴 계획이다.

또 서민의 자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정 투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24년 정부예산안을 수립했으며, 3월부터 시행된 소액생계비대출의 이용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년에도 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이 다시 원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속 채무조정 특례를 청년층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 적용 △31일 이상 89일 이하 연체 차주 중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고령자에 대해서는 원금감면을 시행하는 등 취약채무자에 대한 선제적 채무조정을 지원하 △연체 채무자의 이자와 추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조속한 입법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들은 "낮은 신용점수와 불안정한 소득 등으로 인해 금융권 대출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고 생활자금, 병원비 등 용도로 정책자금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 정책서민금융 지원과 상담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현장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직접 담당하는 상담센터 직원들은 "최근 센터를 방문하는 이들이 금융권뿐 아니라 대부업체를 통한 대출조차 이용하기 어려워진 상황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대출한도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소액생계비대출에 대한 수요도 많아 취약계층의 자금애로를 실제 체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서민·취약계층의 다양한 어려움을 듣고 함께 고민하며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상담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현재의 정책서민금융 지원체계상 더 개선할 사항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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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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