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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3명 중 8명이 무너진 무대 아래에 깔렸다. 당국이 파악한 부상자는 현재까지 중상 2명, 경상 6명 등 총 8명이다.
중상자 2명 중 1명은 외국인 근로자로 전신 다발성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또 다른 중상자는 30대 한국인으로 골절상으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경상자는 다리·무릎 통증을 호소하거나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를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23~24일 열리는 '슈퍼팝'(SUPERPOP)' 콘서트는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뉴진스와 박재범, 빈지노, CL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