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현대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5%, 30.1% 증가한 6조5452억원, 2000억원이다.
지난 3개년 평균 2만5368세대(별도)에 달하는 주택 공급 현장의 원활한 공정이 진행됐고, 기초공사 이후 주요 기자재 투입 시기를 맞이한 국내외 대형 플랜트 및 토목 현장, 울산 및 미국내 그룹사 공장 신축 현장의 빠른 기성(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 3분기 매출 성장의 주요인이라는 것이 한국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시나브로 주택 부문 업황은 개선 중이다. 올해 2월까지 8200세대에 달했던 현대건설(별도)의 미분양 주택은 9월까지 4500세대로 45% 가량 감소했다.
국토부 통계 기준 7월 대구 지역 미분양 주택이 올해 고점 대비 20% 이상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7월 이후 올해까지 현대건설이 대구에 공급한 현장 3곳의 계약률 또한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미분양 주택 부담이 줄어들면서 백로그(backlog) 내 핵심 사업지 공급 계획도 정상화되는 모습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과 정비사업지 위주로 4분기에 1만2000세대 가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양 결과를 담보할 수 있는 현장 위주로 공급한다는 회사의 기조를 고려하면 하반기에 신규 공급한 주택이 대규모 미분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