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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미국 전기차 시장 핵심 투자포인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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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10. 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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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단기적으로 가파른 주가 급등세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 최대 수혜주라는 핵심 투자포인트는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4% 감소한 7조7000억원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경우 39.1% 증가한 6405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원달러 환율은 우호적이었지만 유럽 고객사향 물량이 기존 추정 대비 줄었고, 상반기 메탈 가격 하락 영향으로 배터리 가격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첨단제조 세액공제안(AMPC)으로 인해 미국 얼티엄셀즈(GM JV) 공장 가동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정부 보조금(kWh당 35~45달러)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연간 AMPC 예상 금액은 7,030억원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MPC를 포함해 IRA 관련 세부 조항은 올해 연말에 추가적으로 공개될 전망인데, 이미 시한부 성격의 보조금(29년까지 100%, 30년부터 25%씩 감소해 23년 0%)이기 때문에 일부 우려와 같이 AMPC 보조금 축소(연간 한도 설정) 등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연중 고점(7월 62만원)대비 23.1% 하락했다. 리튬 등 주요 메탈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하반기 수요둔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단기적으로는 부진해도 핵심 투자포인트는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리튬 가격은 올해 전저점 수준으로 내려와 있고, 계절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CATL과 포드의 미국 시장 협력이 일시 중단되는 등 중국 2차전지 회사들의 미국 진출 우려도 완화 되고 있다"라며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 최대 수혜주라는 핵심 투자포인트는 훼손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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