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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불확실성 시대에는 ‘창업 시대의 야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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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10. 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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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1주년 맞아 직접 기념사 발표
"한화오션, 저력 바탕으로 혁신에 박차"
김승연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한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불확실성의 시대에서는 '창업 시대의 야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최근 지속 재편하고 있는 그룹의 방향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시대적 사명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그날의 발걸음이 모여 한화다운 길을 만들었다"면서 "남다른 한화만의 성장사를 써내려왔다"고도 평가했다.

10일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사내방송을 통해 창립 71주년을 맞아 직접 창립기념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화 창립기념일은 10월 9일이지만 휴일이어서 다음날인 이날 행사가 치뤄졌다.

기념사에서 김 회장은 최근의 지속적인 사업재편과 M&A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 시대의 야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불확실성의 시대, 매 순간 거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지금, 다시금 창업의 시대를 떠올리는 것은 쉼 없이 역동하는 한화의 길에 '창업 시대의 야성'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라면서 "'불굴의 창업정신과 사명감'은 지금의 우리를 100년 한화 그 이상의 미래로 안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화의 DNA'를 언급하며 이는 '함께 멀리'를 지향한다는 점을 들며 더 나은 조직문화를 창조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지속적인 조직 재편과 M&A 등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만큼 서로의 장점을 융합해 더 나은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호주 레드백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9 자주포 및 현무 폴란드 수출' 등 최근의 성공이 1등 기업 문화로 공고하게 정착하도록 하자는 당부도 더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업영역에서 더욱 엄격한 준법정신과 차별화된 윤리의식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새롭게 합류한 한화오션에 대한 메시지도 이어졌다. 김 회장은 "한화오션이 지닌 저력을 바탕으로 혁신과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존의 역사를 뛰어넘는 성공을 이뤄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울산급 호위함 'Batch-Ⅲ 5, 6번함'을 수주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이 확신과 자부심을 가지고 현재 진행 중인 그룹의 과감한 혁신을 이어갈 때 불확실성은 성공의 새 역사로 채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기념사를 약 5분간 이어가며 "100년 한화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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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한화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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