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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6억 이하 중저가 아파트 거래 비중 74%…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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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0. 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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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837건 중 6만173건…경기 남·북부 간 온도차 뚜렷
2006~2023년 경기도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비중
올해 경기도에서 6억원 이하에 매매된 아파트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만837건이다. 이 중 6억원 이하는 74.4%인 6만173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1~9월 기준)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

경기도의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 비중은 2019년 이전에는 90% 이상이었다. 하지만 2020년 87.3%, 2021년 76.3%로 하락했다. 작년에는 77.7%로 소폭 커졌지만 올해 다시 줄어들었다.

반면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량은 각각 1만4887건(18.4%), 4965건(6.1%)으로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중저가 아파트 비중은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양극화가 발생했다.

지난 1∼9월 경기 북부 아파트 매매 1만9050건 가운데 6억원 이하는 1만5882건(83.4%)이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경기 남부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6만1787건 가운데 4만4291건(71.7%) 수준이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더욱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남부와 북부의 가격 격차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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