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판매관행 개선계획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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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영업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미스터리쇼핑을 진행하며 소비자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5대 은행의 미스터리쇼핑 실시 결과'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평균 등급은 '보통'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2개 은행이 '양호', 2개 은행이 '보통', 1개 은행이 '저조' 등급을 받았다.
미스터리쇼핑은 실시 기간과 자료 검증, 결과보고서 제출 기간 등을 포함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5대 은행을 포함해 총 9개 은행과 9개 증권사다. 외부 전문업체의 조사원이 영업점을 방문해 해당 상품의 판매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평가등급은 '우수-양호-보통-미흡-저조' 등 총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낮은 '저조' 등급을 받은 은행은 농협은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저조' 등급을 받은 농협은행에 대해 직원교육과 자체점검이 포함된 판매관행 개선계획을 수립해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농협은행은 △판매 프로세스 개선 △직원 교육 △자체 점검 등을 중심으로 하는 판매관행 개선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3분기 중 금감원의 미스터리쇼핑 결과 미흡했던 사항을 반영해 상담 스크립트를 정비했다. 또한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IRP 달력을 제작해 영업점에 교부했다. 이 외에도 IRP 표준판매 프로세스를 핵심으로 하는 10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했고, 교육게시판인 NH-통에 등재했으며, 영업점을 대상으로 교육도 총 3회 실시했다.
지난 10일부터는 자체 개인형IRP 미스터리쇼핑도 실시 중이다. 퇴직연금부 주관으로 대면 120개 영업점, 비대면 50건에 대한 IRP 완전판매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 결과에 따라 사후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내년부터는 직원들의 필수 이수 직무교육 과정에 IRP 표준판매프로세스 과정을 추가해 반영하기로 했다. 퇴직연금담당자를 대상으로는 '퇴직연금 전문인력 양성 과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파생결합증권(ELS) 판매와 관련해서는 5대 은행의 평균 등급은 '양호' 수준이었다. 3개 은행이 '양호', 2개 은행이 '보통' 등급으로 평가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3분기 중 상담자료 제작 배부, 교육 동영상 제작, 영업점 교육 등을 진행했다"며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