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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 사망…조국·박수홍 등 관련 재판 강제 종료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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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기자

승인 : 2023. 10. 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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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김용호 숨진 채 발견…관련 재판 공소기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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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가 지난 6월2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47)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관련 수사와 재판이 강제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서울동부지법은 13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었으나 해당 재판은 김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기각될 예정이다. 형사소송법 328조 1항 2호에 따르면 피고인이 사망할 경우 법원은 공소 기각 결정을 내리게 된다.

김씨는 자신의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게시하겠다며 연예인들을 협박해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오는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상황이었으며 같은 날 박수홍씨의 사생활과 관련해 각종 의혹을 제기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강요미수·모욕)로도 1심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이외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배우자 김혜경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도 받고 있었으며 한예슬, 이근 대위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 등도 진행 중이었다.

김씨는 지난 12일 낮 12시 45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 4층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망하기 전날인 11일 김씨는 2019년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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