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군위군에 따르면 13곳의 보건(지, 진료)소에서 인공지능 기반 안저 검사 장비를 설치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무료로 실시한다.
인공지능 기반 안저 검사는 인공지능을 통한 안과질환 진단 서비스로 당뇨성 망막변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유발 질환을 선별해 검사할 수 있다.
특히 실명 유발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 확률이 매우 낮아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으면 실명의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이에 군민들이 이 같은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이 검사를 도입했다.
군위군보건소장은 "인공지능 기반 안저 검사는 편리한 검사방법과 더불어 짧은 시간에 나오는 결과가 장점으로 앞으로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검사 도입으로 당뇨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등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위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군위군보건소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 혈 증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생활, 금연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를 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