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5조1000억원이다. 이어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추정했다. 화학 시황이 느리지만 상반기보다 회복된 가운데 제품가격 상승으로 긍정적인 재고 래깅효과가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은 올레핀 부문이 소폭 흑자전환한 가운데 LC Titan에서 손실 규모가 500억원 축소된 것으로 예상했고, LC USA는 에탄가격 상승으로 다시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그 규모가 지난 겨울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화학 수요 회복은 기대만큼 빠르지 않다는 분석이다. 최근 원가 부담이 확대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2024년에도 공급과잉 우려는 지속되는 상황이다. 또 NCC 사이클이 바닥을 지난 것은 맞지만 턴어라운드가 예전처럼 즉각적이긴 어렵다는 평가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부양책 효과보다 화학 산업 구조조정 움직임에 더 주목해야 한다"라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롯데케미칼은 중국 사업 일부를 정리하는 등 포트폴리오 효율화에 나서고 있고, 앞으로 한계사업 축소는 화학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