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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1년 이화전기가 발행한 400억원 규모의 BW에 투자했다. 이후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이 올해 5월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됐고 메리츠증권은 이화전기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되기 하루 전, 보유 중이던 주식 5838만2142주(32.22%)를 매도해 9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이날 최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메리츠증권이 이화전기가 거래정지될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신빙성 있는 증거들이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 대표는 "이화전기가 거래정지 되기 3주 전, 메리츠증권은 이화전기에 전환신청을 했고 전환신청을 하는 순간 담보권이 상실됐다"라며 "만약 회사가 이 사실을 예지하고 있었다면 전환신청을 전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매정지 6일 전, 회사가 이화전지 관련 유가증권 279억원을 추가로 인수했다"라며 "만약 이화전기를 거래정지가 다가오는 회사라고 사전에 판단했었다면 결코 추가로 인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거래정지 당일 그날 아침에 300억원 유가증권을 프리미엄을 주고 사갔다"라며 "이것을 봤을 때, 높은 확률로 회사 자체도 거래정지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증권사 검사에 필요한 부분을 소홀함이 없이 잘 진행하도록 하고 필요한 조사도 면밀하게 할 것이고, 또 피수사 당사자 피수감기관들이 제시한 자료라든가 그 입장도 잘 들어서 균형 있는 자세로 합리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