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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현 상황을 평가할 때 물가 상승 압력이 더 높아졌고 물가 목표 수렴하는 시기도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지난 8월 회의 때보다 긴축 강도를 더 강화해야 할 필요가 커졌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이 5명 중 1명은 이런 이유에 더해 가계부채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1명은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이 워낙 큰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3개월을 봤을 때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금통위원들은 만장 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물가 및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물가상승률의 둔화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가계부채의 증가 흐름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현재의 긴축적인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정책 여건의 변화를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