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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워치6 차고 사과 먹는 손흥민…삼성의 애플 ‘저격’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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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3. 10. 20. 16:48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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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갤럭시 X 쏘니: 당신의 하루는 갤럭시워치와 함께 밤에 시작된다'는 제목의 광고 영상을 게시했다. /삼성전자 유튜브
삼성전자가 경쟁사 애플을 겨냥한 갤럭시워치6 광고를 공개해 화제다.

삼성전자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갤럭시 제품 공식 앰배서더(홍보대사)인 축구선수 손흥민을 내세워 '당신의 하루는 갤럭시워치6와 함께 밤에 시작한다' 제목의 4분 30초짜리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손흥민 선수는 '램(REM·Rapid Eye Movement) 수면' 상태에서 여러 꿈을 꾼다. 경기장에서 축구공이 갑자기 공이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골기퍼가 갑자기 어린 시절 아버지와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도 나온다.

손흥민의 꿈 속 경기 중계를 하던 캐스터는 "잠은 우리 삶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잠을 잘 자는 것은 깨어 있는 시간을 잘 살도록 해준다. 따라서 잠을 잘때는 갤럭시워치6의 수면 추적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좋은 하루는 전날 밤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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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갤럭시 X 쏘니: 당신의 하루는 갤럭시워치와 함께 밤에 시작된다'는 제목의 광고 영상을 게시했다. /삼성전자 유튜브
이후 꿈에서 깨어난 손흥민은 전체 수면시간이 7시간54분, 실제 수면시간이 7시간20분이었고 자신의 수면 점수가 92점이었다는 갤럭시워치의 안내와 함께 침대에서 일어난다.

이후 손흥민은 사과를 한 입 깨물어 먹은 뒤 남은 사과를 믹서기에 갈아 사과주스로 만든 뒤 집에서 나선다. 이같은 광고는 삼성전자 갤럭시워치6의 강화된 수면 관리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워치6 시리즈에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면 관리 기능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수면 점수를 시계 상단에 배치해 수면 시간과 주기, 깨어있는 시간, 신체·정신건강 회복 정도 등의 요인에 대해 심층 분석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리듬을 연속으로 감지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준다.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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