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추정한 CJ CGV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 298% 증가한 4200억원, 308억원이다. 대신증권으은 CJ CGV가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인 310억원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국내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 관객수는 전년 대비 14% 감소한 3600만명으로 기대보다 낮았다. 추석 연휴가 10월에 일부 반영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누적 관객수는 지난해보다 9% 증가한 9800만명이며 이는 2019년의 54% 수준이다. 누적 박스오피스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1조원으로, 2019년의 65%까지 회복했다.
중국은 약 60억원의 흑자를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누적 박스오피스는 2019년의 95% 수준이다. 또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각각 20~30억원 수준의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극장은 정상 운영 중이고, 개봉작들도 시리즈물과 블록버스터 위주로 개봉되고 있으나, 지난 3년간 극장을 찾지 않았던 소비자들의 망설임으로 극장 스코어는 천천히 회복 중이라는 분석이다.
CJ CGV의 재무구조 개선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4200억원으로 성사됐고, CJ올리브네트웍스 현물출자에 대한 법원의 인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법원의 인가 과정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의 가치가 조금 낮게 산정되더라도, 부채비율은 올해 2분기 1052%에서 370% 수준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대신증권은 내다봤다.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발행가액은 5560원이고 73%의 주주가 신주인수권으로 청약했다. 신주인수권이 몇 백원 수준에서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6000원 수준이 유증의 손익분기점(BEP)이라는 판단이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발행가액보다도 낮은 수준의 주가가 형성된 이유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현물출자가 법원의 인가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지연되면서 형성된 불안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기업가치가 최초 제시한 4400억원보다 조금 낮아질 수는 있어도 현물출자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은 낮다"라며 "연간 5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돼 당사 추정 2024년 CGV의 연결 영업이익은 1400억원, 2019년의 117% 수준이며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