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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에 외형경쟁 자제·가계대출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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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3. 10. 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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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금감원 로고
/금감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외형경쟁을 자제하고 가계대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박충현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주요 은행 부행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은행권의 자금 조달, 가계·기업대출, 외화유동성 현황 및 전망을 청취하고 향후 위험요인,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부원장보는 현재 은행권의 자금조달 및 운용, 외화유동성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최근 고금리 상황, 대내외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외형 확대 경쟁 보다는 안정적 유동성 관리에 중점을 두는 등 리스크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은행채 발행제한 완화가 채권시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발행규모와 시기 등을 세심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고, 외화조달 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고, 외화유동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박 부원장보는 가계대출이 실수요자 위주로 적정 수준 공급될 수 있도록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은행권 가계대출 현장점검 결과 후속 조치 등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달했다.

은행들은 지난달 13일 발표된 가계대출 관리대책 이후 가계대출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4분기에도 가계대출 증가폭을 7∼8월 대비 축소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금리 할인과 만기 확대 등의 영업 우선 전략보다는 차주 대출 심사를 강화해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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