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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절약 우수건물 14개 선정…삼성본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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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10. 30. 06:00

우수건물 7~8월 전력사용량 총 3GWh(평균 5%)↓…약 5000가구 사용량 절감
고효율 설비 교체, 실내 적정온도 준수 등 우수사례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 기대
삼성생명 본관
삼성생명 본관 사진 /서울시
올해 전력수급 안정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전기절약 우수건물로 '삼성생명 본관'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기업의 자발적인 탄소 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기절약 우수건물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기절약 우수건물 선발대회는 시 소재 에너지다소비건물, ESG 경영에 관심있는 기업 등 32개 건물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이 중 우수건물로 선정된 14곳은 지난해 7~8월 대비 약 3GWh(평균 5%)의 전기 사용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내 약 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우수건물들은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준수, 냉방기 교대 가동, 조명 점등 시간 단축, 개문 냉방 금지, 주기적 필터 청소, 컴퓨터 절전 기능 사용, 직원 대상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시행했다. 특히 설비 관리·운영 효율화만으로도 전년 대비 전기 사용을 최대 5.3% 절감했다.

전기절약 우수건물 대상은 삼성생명 본관, 최우수상은 IFC몰, 팜스퀘어가 수상했다. 삼성생명 본관은 중구 태평로 소재의 업무 시설로 건물 전체 고효율 LED(5913개) 교체, 조명제어 시스템 운영, 고효율 권상식 승강기 교체(19개), 전력사용량 자동제어 감시 시스템 운영, 공조기 교대 운전, 전력 피크 시간대 냉방기 순차 운휴 등으로 전년 대비 전기 사용량을 24% 절감했다.

IFC몰은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의 쇼핑몰로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냉방설비 교대 운전, 전기실 실내온도 기준 강화 등으로 전년 대비 전기 사용량을 10% 절감했다. 팜스퀘어는 은평구 대조동 백화점으로 고효율 터보냉동기 교체, 신형 자동제어시스템 교체, 전력 피크 시간대 공조기 순차 운휴, 전층 출입구 에어커튼 설치, 엘이디(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3만개) 등 전년 대비 전기 사용량을 7.5% 절감했다.

이 외에도 시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현대시티타워, 중앙일보에 우수상을 시상했으며, LG사이언스파크 LG전자, Three IFC, 문정역 SKV1, 강북삼성병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One IFC, LG전자, 양재 R&D 캠퍼스에 장려상을 전달했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20층 대회의실에서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등 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 역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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