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베터 공동대표 '대상' 수상 예정
|
지난 2003년부터 운영 중인 한국여성지도자상은 한국씨티은행과 한국 YWCA가 사회 각계의 여성 리더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 지도자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8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했다. 이번 젊은 지도자상에는 기후·환경 인권 등의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활발한 법률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김보미 변호사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진출을 돕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이진희 공동대표가 낙점됐다.
특별상의 영예는 한국 사회 입양 과정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외 입양인의 권리 개선을 위해 힘써온 덴마크 국적의 덴마크한국인진상규명그룹 한분영 공동대표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오후 서울YWCA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