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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향후 물가 흐름 8월 전망경로 웃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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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3. 11. 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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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공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 전경.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향후 물가 흐름이 지난 8월 전망경로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은행은 2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월보다 0.1%포인트(p) 높아졌으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3.2%로 0.1%p 낮아졌다.

김 부총재보는 "10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가 9월 이후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추석 이후 크게 하락하던 농산물가격이 예년과 달리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월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제외) 상승률은 공공서비스물가 오름폭이 확대됐으나 개인서비스물가의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월보다 소폭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의 전개양상과 그에 따른 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등과 관련해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상황"이라며 "최근 유가·농산물가격 상승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물가 흐름은 지난 8월 전망경로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이달에 이어 앞으로도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높아진 농산물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할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가 추가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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