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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호미쓰이화학은 박찬구 회장이 지난달 5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고 공시했다. 미쓰이화학 측 이시모리 히로타카 부사장과 공동대표 체제로 경영에 참여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1989년 금호석유화학과 일본 미쓰이화학이 50대 50으로 설립한 회사로,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MDI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며 매 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 왔다.
회사 측은 "금호미쓰이화학 측에서 양 사 파트너십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량감 있는 인사를 요청한 것이 이번 선임의 배경"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30년 이상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두 석유화학 기업이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설명이다.
박 회장은 1976년 한국합성고무(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47년간 석유화학 업계에 몸담았다. 2018년 12월 130억원이 넘는 규모의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돼 2025년 말까지 취업이 제한된 상태였으나,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형 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에 포함되며 취업 제한이 풀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