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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밸류 ‘누디트 홍대’, 공유 주거비 월 100만 넘지만 공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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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11. 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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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서울 마포구 서교동 누디트 홍대 주거시설 전경/정아름 기자
"누디트 홍대에서 영업수익 월 4억5000만원을 내는게 목표입니다"(김신희 네오밸류 자산관리부문 대표)

김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누디트 홍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부가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극대화 하겠다"면서 이같은 실적 계획을 밝혔다. 누디트는 프랑스어로 새로움을 뜻하는 'Nou'와 이야기를 의미하는 'Dit'를 결합한 단어로 리테일·오피스·주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복합문화공간 브랜드다.

네오밸류는 올해 서울에서만 종로구 익선동, 마포구 서교동 홍대, 성동구 성수동에서 누디트를 열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성수동에는 5개를, 용산구에서는 3개의 누디트 지점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누디트 홍대는 연면적 1만 7590㎡, 지하 3층 ~ 지상 7층 건물로 주거, 상업시설, 공유오피스가 들어가있다. 네오밸류는 총괄 사업관리와 설계를, 로컬스티치는 운영을 맡고있다.

3~7층 주거공간, 2층 공유오피스, 1층 상업시설, 지하1층은 공용 주방·운동·회의시설로 구분돼있다.

주거공간은 총 296실로 장기 이용자를 위한 1인실과 관광객 등 단기 이용자를 위한 공간이 절반씩 나뉘어있다.

주거비는 관리비와 공유오피스 자유석 등 각종 공용 시설 이용을 포함, 월 100만원을 초과한다.

주거공간 중 주력 주택형인 A형은 약 16.5㎡(5평)으로 주거비는 3개월 이상 살 경우 보증금 200만원에 110만원이다. 가장 넓은 주택형인 G형은 3개월 이상 거주자 기준 보증금 200만원에 113만원이다. 주거공간에 주방시설은 없으며 화장실, 침대, 책상, 몇 벌의 옷을 걸거나 수납할 수 있는 옷장이 자리해있다.

공유 공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비용이 드는 항목도 많다.

2층 공유오피스 지정좌석을 사용할 경우 월 20만원을 추가로 내야한다. 공용세탁실 건조비, 공용회의실도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쓸 수 있다. 7층에 위치한 멤버십 전용 조식 레스토랑도 조식을 먹으려면 1만원이 별도로 든다.

하지만 현재 장기 이용자들이 머무르는 주거 공간은 공실률이 0%일 정도로 수요가 많다. 로컬스티치 관계자는 "장기 이용자 중 약 50%이 외국인"이라고 말했다. 단기 이용자의 경우 외국인 비율이 전체 80%을 차지한다.

1층에는 테라로사, 데스커, 서관면옥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있다.

손지호 네오밸류 의장은 "누디트 홍대는 주거·오피스·상업시설 등을 아우르는 완성형 상품으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 이라며 "홍대 일대를 대표하는 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밸류는 누디트 홍대 정식 개관을 기념해 오는 8 ~ 12일 이마포 페스티벌을 연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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