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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작년 매출 5조7000억원···전년 比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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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11. 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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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기 比 407억원 감소한 1616억원
금감원
회계법인들의 작년 매출액이 전기보다 10% 넘게 증가한 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회계감사와 세무자문 부문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지만, 경영자문에서는 증가율이 크게 감소했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체 회계법인의 매출액은 전기보다 11.9% 증가한 5조7000억원이다.

전체 회계법인수는 220개로 전기말보다 11개 증가했으며, 소속 회계사 100명 이상은 20개, 40~99명은 26개, 40명 미만은 174개로 집계됐다.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회계감사에서는 전기 대비 16.7% 오른 1조9000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세무자문에서도 13.3% 증가한 1조5000억원으로 점진적인 증가추세를 보였다. 경영자문 매출액은 M&A 감소 영향으로 전기 대비 8.4% 증가한 2조원을 기록했으며, 증가율은 크게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인건비·지급수수료 증가, 경기 불황에 따른 대손상각 증가 등에 따라 전기 대비 407억원 감소한 161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대법인의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전기보다 582억원 줄었다.

감사실적은 외부감사 대상회사의 평균 감사보수는 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소송 진행 중인 사건은 총 95건, 소송금액은 5243억원으로 전기보다 651억원 감소했고, 패소 등으로 인한 배상금액은 38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회계법인의 성장세 둔화가 감사품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품질관리 시스템 및 통합관리체계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금감원은 품질관리 수준평가 실시, 등록요건 점검 등 회계법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저연차 회계사 관리, 일관성 있는 보수 책정, 특수 관계자와의 용역거래 점검, 비감사업무 독립성 강화 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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