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이차전지소재, 에너지강재, 철강원료 등
4개 분야서 친환경 사업으로 성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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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 구동 시스템을 구성하는 부품 중 하나인 감속기를 미국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딩 계약으로, 이번 수주 금액은 3000억원으로, 전체 규모는 1조원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어는 이미 폭발적인 수요로 생산 능력을 점차 키워가는 추세다. 최근에는 멕시코에도 생산 법인을 세운 바 있다.
구동모터코어에 이어 감속기까지 범위를 넓히며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사업 밸류체인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전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관투자자 대상 IR을 열고 모빌리티를 비롯한 친환경 소재 사업 성장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부터 친환경 본부를 통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만큼, 오는 2030년에는 매출 2배, 영업이익 4배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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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도 오는 2030년 공급량을 기본 대비 10배 늘리고, 광산부터 원료(동박), 소재(음극재, 양극재, 활물질), 배터리(재활용)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강재 사업도 오는 2030년 223만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 특화 강재 그리닛(Greenate)을 기반으로 포스코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가격안정성을 확보한다. 이에 더해 미국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 말레이시아 해상 CCUS 플랫폼 프로젝트 수주 등 여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나가고,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철강 원료도 스크랩 확보를 통해 그룹사 공급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전기로에 필요한 스크랩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그룹사 수요 전망치에 맞춰 선제적인 공급 안정 역할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사업구조를 빠르게 전환함과 동시에 에너지, 소재, 식량바이오를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하며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