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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55.4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46.5점)보다 8.9점 오른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37.3점)에 비해서는 18점 이상 상승했다.
청약가점은 84점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최고 32점)과 부양가족(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등에 따라 산정된다.
올해 초 전매 제한 기간 단축, 1주택자의 기존 주택 처분 의무 폐지 등 청약 관련 규제가 완화하면서 청약자 수가 많아지자 가점이 다시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가점제 비율(40%)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도 청약가점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가격 저항감이 생긴 결과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전용 85㎡ 이하에 청약자가 몰리면서 가점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분양한 단지 가운데 하반기 평균 청약 가점이 가장 높았던 곳은 지난 7월 분양한 용산구 '용산 호반 써밋 에이디션'이었다. 이 단지 전용 84.23㎡형은 최고 가점 79점, 최저 가점 71점으로 평균 75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