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7월 업데이트 효과로 PC와 콘솔 검은사막 매출이 각각 전분기 대비 29%, 32% 증가해 전체 매출도 지난 분기보다 8.4% 올랐다. 모바일 검은사막 매출액은 2분기보다 10.9% 감소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인원 감축에 따른 인건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은 21억원에 그쳐 컨센서스를 62.4% 하회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컨퍼런스 콜에서 회사는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 시점이 애초에 예상했던 연말 보다 지연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이번 지스타에도 시연 버전을 출품하는 대신 B2B관에만 입점한다고 밝힌 만큼, 실제 출시는 내년에도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이다.
삼성증권은 펄어비스가 내년에도 매출을 크게 개선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PC 업데이트 효과가 줄어들며 PC 검은사막 트래픽은 다시 업데이트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모바일 검은사막 매출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일한 희망인 붉은사막 출시 일정도 여전히 공개되지 않은 만큼 2024년 출시 여부도 자신할 없는 상황"이라며 "이에 EVE IP 기반 모바일 전략 게임 EVE Galaxy Conquest의 흥행 여부가 내년 실적 개선의 열쇠이나, 현재로는 흥행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