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7조709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7% 감소한 779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영업실적 부진은 크게 보면 비주력 사업 부문에서 나타났다. 신세계건설 업황 부진에 따른 영업손실폭 확대와 충당금 설정과, SCK 기저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고정비를 커버하지 못했고, 온라인 점유율 유지를 위한 전략 전황으로 쓱닷컴 적자가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전체적으로는 부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지만, 본업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높아진 고정비에도 불구하고 전문점 사업부 안착에 따른 이익 증가와 할인점 효율화를 통한 이익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구조적 개선 방안은 본업 집중과 비주력 사업부문에 대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년간 사업부 확장을 펼쳤지만, 본업과의 시너지 및 자체적인 성장성은 제한됐다"라며 "식품 중심의 오프라인 채널 부문의 경쟁력이 높은 만큼 이를 통한 성장 및 안정화를 모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남 연구원은 "최근 이마트가 효율적인 오프라인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은 합리적인 전략이라 판단된다"라며 "다만 1인가구 비중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근거리 채널에서 차별적인 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유통망 확대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