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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3·용인이동 등 신규택지 지정…인근 분양시장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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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11. 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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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 파라곤 투시도
오산세교 파라곤 투시도/라인건설
지난 15일 경기 오산과 용인이 반도체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첨단산업단지 인근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6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오산세교3, 용인이동 등 수도권 3곳, 비수도권 2곳 등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 지구가 수도권의 가파른 전셋값 상승세를 진정시키고 산업단지와 연계된 특화 주택 단지로 배후 도시 역할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첨단산업 등 양질의 일자리가 부동산에 미치는 효과는 이미 용인 등에서 검증됐다. 지난 3월 정부가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일원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밝히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반응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정부가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삼성전자가 이곳에 향후 20년간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지역의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는 삼성전자 투자소식이 전해진 3월 중순 이후 60건이 넘는 거래가 이뤄졌다.

분양시장에도 일자리 호재가 있는 곳은 좋은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올해(1~10월)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가 첨단산업단지를 품어 일자리가 풍부한 곳으로 나타났다. 1순위 평균 240.15대 1로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배후주거지로 주목받는다.

이에 따라 올 연말 나올 첨단산업단지 주변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크다.

라인건설이 11월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3블록에 분양하는 '오산세교 파라곤'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역과 반경 10㎞ 내외에 위치해 있고, 이 밖에도 가장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북측으로는 동탄신도시, 동측으로는 용인시, 남측으로는 평택시의 중간에 자리해있다. 지난 15일에는 정부가 오산세교3지구를 신규택지로 지정했다. 오산 세교2지구는 3지구와 함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도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단지는 유·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고, 근린공원과 34만㎡의 대규모 물향기 수목원도 인접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신규택지 지정에 청주분평2지구가 지정되었다. 또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에코프로그룹 등이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는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이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는 올해 7월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어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 미래연구단지 등 국내 최대 규모(1244만여㎡)의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 서구 도마동 일원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할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이달 중 분양한다. 대전 유성구 교촌동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단지는 국가산단 예정지에서 7~8㎞ 거리에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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