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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韓경제, 경기 회복 조짐 서서히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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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11. 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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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 공개
컨테이너 부두 연합뉴스
사진=연합
정부가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경기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에서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 회복, 서비스업·고용 개선 지속 등으로 경기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기존에 표현했던 '경기 둔화' 대신 '경기 회복'을 언급하며 향후 우리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실제로 최근 경제지표는 경기 회복을 가르키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한 550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 중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업(2.4%), 운수·창고(2.2%)를 중심으로 전월보다 0.4% 올랐다. 소매판매(0.2%), 설비투자(8.7%), 건설투자(2.5%) 모두 증가했다.

고용시장도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4만6000명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 폭을 확대했다.

다만 기재부는 완만한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 속에 공급 요인에 따른 변동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봤다.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방한 관광객 증가 기대감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재부는 "물가 등 민생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두면서 내수·투자·수출 활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대내외 리스크의 철저한 관리와 경제체질 개선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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