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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 예산 1조6445억원 규모 편성…전년 대비 0.6%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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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동준 기자

승인 : 2023. 11. 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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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0일 의결·확정
강임준 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전북 군산시는 27일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전 시민, 전 분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정적인 삶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중점으로 1조6445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본예산 규모는 올해 대비 0.6%가 증가한 1조6445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4911억원, 특별회계는 1534억원이다.

주요 재원으로는 국도비 보조금 6870억 원(41.8%), 지방교부세 4958억 원(30.2%), 지방세 1931억 원(11.7%), 세외수입 1474억 원(8.9%), 조정교부금 503억 원(3.1%) 등으로 지방세수입 5억 원 증가 등 자체수입은 소폭 증가한 반면 경기침체로 인한 국세감소로 지방교부세는 322억 원 감소했다.

일반회계 기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5909억 원(39.6%)을 편성했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 2142억 원(14.4%), 환경 분야 925억 원(6.2%),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867억 원(5.8%) 순이다.

내년 예산안은 국세감소로 인한 교부세 감액으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지방채 발행 없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가용 재원을 적극 활용했으며 행정 필수경비 최소화, 신규사업보다는 절차 이행 등으로 추진이 지난했던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진행, 준공 단계 사업들의 차질없는 마무리에 방점을 두고 편성했다.

건전재정 운용을 견고히 하면서도 시민들에게 밀접한 영향을 주는 체감 예산에 대한 반영은 놓치지 않았다. 가계부담은 줄이고 골목상권은 살리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325억 원을 투입해 군산사랑상품권 30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10억 원을 편성해 200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지원하고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따른 대출이자 보전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 15억 원을 확대 편성했으며,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을 위해 24억 원을 편성했다.

또 △군산조선소 생산블록 해상물류비 지원 106억 원 △조선업 전문기술인력 양성지원 5억 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지원 10억 원 등 침체된 지역산업 회복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시는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및 정착을 위해 △만나보자 미래성장 탄탄기업 24억 원 △'군산의 봄'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청년일자리 16억7000만 원 △'그린산업육성' 청년일자리 10억5000만 원 △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 16억 원 등을 반영했다.

아울러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75억8000만 원 △군산 트래블라운지 조성 27억 원 △비응마파지길 명소화사업 14억 원 등을 관광 분야에 편성 △서군산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에 49억 원 △생말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15억 원 등을 투입해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시민 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

그 외에도 시민들의 의료 편의 도모를 위한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50억 원' 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 109억 원' '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사업 28억 원' '재해위험지역(급경사지)정비에 총 56억 원' 등을 반영해 시민안전도시 구축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내년 예산은 유례없는 세수 감소 상황 속에서 시민 위주의 사업들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기본에 충실한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해 앞으로 나아갈 탄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시의 건전재정 기조는 흔들림 없이 유지하되 군산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사각지대 없는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2024년도 본예산안은 27일 제260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해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0일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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