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이 전망한 에스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7%, 16.2% 증가한 6663억원, 437억원이다.
DS투자증권은 수술실 등에서의 CCTV 의무화 관련 매출이 4분기에도 인식될 것이기에 시큐리티 서비스 내 보안 상품 판매 매출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신규 수주 및 시설 개선으로 인프라 서비스 부분에서의 성장도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스원은 보안 산업 내 M/S 1위의 업체로 매년 역성장 없는 안정적인 실적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실적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현금흐름을 통해 50% 이상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에스원은 현재 주당 2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 4.3%이다.
DS투자증권은 현재 보유 자금 활용 방안으로 배당 확대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기에 주당배당금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김영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또한 2023년 3분기 말 기준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고금리 영향을 받고 있지 않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에스원은 고금리 상황에서도 꾸준한 실적과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배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연말 시즌으로 배당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전일 종가 기준으로 최소 4.3%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라며 "변동성이 높은 국면에서 안정적인 기업인 만큼 매수를 추천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