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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재능나눔 시상식 개최…대통령 표창에 고한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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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12. 06. 11:59

고한상 회장
고한상 광양만사람들 회장 / 제공=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지역에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8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7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고한상 광양만사람들 회장이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고 회장은 1996년부터 27년 동안 농촌지역 어르신의 장수 사진과 소외계층 가족 사진 촬영 등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장여구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총단장이 선정됐다. 장 총단장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농촌지역에서 무료 진료 활동 추진으로 의료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해 농촌 재능나눔 활동을 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농식품부 장관 표창 등 총 18점을 시상한다.

농촌재능나눔 대상은 농촌 지역에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도농 상생과 농업·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재능을 기부한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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