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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美 태양광 기업에 1조3000억 규모 폴리실리콘 장기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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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12. 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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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회장 ”글로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시장 선도 지위 공고히 할 것”
사진자료1. 장기공급계약 체결식 사진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오른쪽)과 프랭크 반 미엘로 큐빅 CEO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열린 장기공급계약 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OCI홀딩스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은 미국 태양광 전문 기업 큐빅과 약 10억 달러 (약 1조3000억원) 규모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8일(현지시간) OCIM과 큐빅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체결식을 열고 OCIM이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약 10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큐빅에 공급한다는 내용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인적 분할 후 첫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대규모 공급계약이다.

큐빅은 미국 태양광 전문 스타트업으로 현재 미국 내 최초로 태양광용 웨이퍼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효율 모델인 M10과 G12 사이즈 웨이퍼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OCIM은 현재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3만5000톤 규모의 저탄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 형성에 매우 중요한 웨이퍼 생산을 위한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OCIM은 올 해 3분기부터 공정 안정화와 품질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 비중국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격에 연동한 가격 협상 및 계약 논의를 진행하는 등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프랭크 반 미엘로 큐빅 CEO는 "세계를 선도해 가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강자인 OCIM과의 이번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큐빅은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수입 규정에 적합한 고품질의 OCIM 제품을 미리 확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양 사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미국 태양광 전문 기업 큐빅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돼 OCIM에서 생산한 고품질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니즈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면밀하고 효율적인 가격 및 공급 정책 등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시장 리더십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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