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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 “어업인·어촌 활력 불어넣고 수산업 미래산업화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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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12. 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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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YONHAP NO-1652>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 사진=연합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어업인과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산업의 미래산업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촌지역은 고령화를 넘어 소멸위기에 직면해 있고, 바다와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촌에 대한 단순한 인프라 지원을 넘어 주거, 소득, 생활 수준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국민이 돌아오는 활기찬 어촌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또한 과학적인 자원관리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어업 구조를 확립하고, 양식·가공·유통 시설은 친환경·스마트화해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후보자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방사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할인행사, 비축·수매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수산물 소비 위축을 막는 동시에 물가도 관리하겠다"면서 "우리 해역뿐만 아니라 먼바다까지, 방사능 감시와 추적 모니터링을 확대해 우리 바다를 안전하고 철저하게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해운산업을 육성하고, 첨단 항만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조성하겠다"며 "우리 해운산업이 불황기에도 견딜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확실히 다져가겠다. 특히 중소선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해 국적 선박 및 연료의 친환경 전환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최첨단 자동화 항만을 신속히 구축하고, 항만물류 인프라도 적기에 확충해 동북아 물류 중심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는 해양레저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해양신산업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크루즈, 해양치유, 마리나 산업을 지원해 휴양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거점 인프라 조성,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등으로 연안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시스템, 해양 에너지, 해양 바이오 등 해양수산 신산업을 발굴·육성하는 업무에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깨끗한 바다, 안전한 연안을 만들기 위해 해양 기후위기 예측·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블루카본 등으로 탄소저감을 지속하겠다"며 "해양쓰레기도 발생부터 처리,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반드시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고 언급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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