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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1017억6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74억6000만 달러 늘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 보면 일본 엔화 예금 잔액이 99억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3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6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과 개인 예금이 모두 늘었다.
미국 달러화 예금 잔액은 838억3000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59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기업의 수출이 증가하고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유로화 예금 잔액은 55억1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1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위안화 예금 잔액은 전월 말 대비 2000만 달러 늘어난 11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예금잔액 862억4000만 달러)과 개인예금(155억2000만 달러)은 각각 65억4000만 달러, 9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예금잔액 923억8000만 달러)은 76억6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93억8000만 달러)은 2억 달러가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