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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희딸기, 홍콩인 입맛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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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12. 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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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용록 홍성군수,
이용록 홍성군수가 홍희딸기를 시식하는 홍콩 현지인들에게 우수한 식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홍성군
충남 홍성군은 대한민국 딸기 수출 전 세계 1위인 홍콩을 찾아 신품종 홍희 딸기와 홍성마늘 판매전을 개최했다.

20일 홍성군에 따르면 전날 홍콩 시티게이트 아울렛에 위치한 Taste 마켓에서 홍희딸기, 홍성마늘 판촉행사를 열어 제철을 맞아 맛과 향이 탁월한 홍희딸기로 홍콩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어 퇴근 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퍼시픽 플레이스에 위치한 great 마켓에서 시식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희딸기를 시식한 사람들은 향과 맛에 반해 지갑을 여는 행렬로 진풍경을 자아냈다.

홍희 딸기는 홍성군과 헤테로의 협업으로 개발했다. 착색기간에 따라 사과맛, 청포도맛, 복숭아맛이 나는 품종으로 경도가 단단하고 고당도로 진한 딸기 향과 우수한 식감으로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용록 군수는 일본산 과일과 중국산 농산물 현황을 살피고 홍성 농특산물의 수출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며 수출 포장재의 다변화와 시대적 트랜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정책과의 협업을 주문했다.

또 홍콩 농산물수입업체인 탑 윌 리미티드사의 케네드 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홍성군에서 생산된 농특산품의 시장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홍성 딸기는 바다의 해풍과 인접한 용봉산 지형으로 밤낮 기온차가 커서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지난 2020년 4만 달러 수출실적에서 2021년 11만 달러, 지난해 14만 6000 달러, 지난달까지 19만 5000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홍성군 신품종 홍희딸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K-딸기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신품종 생산에 이은 글로벌 판매망 확충으로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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