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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암 DMC 랜드마크 구축 재시동…28일 매각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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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12.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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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위치도 /서울시
서울시가 29일부터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매각을 위한 용지공급 공고를 시작한다. 공고 이후 내년 1월 3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9월 매매계약을 체결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원활한 용지 매각을 위해 사업성을 높이면서 공공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고 공고기간을 확대했다. 공고는 내년 5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다음 달인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각기준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용도 비율을 확대(20% 이하→30% 이하)하고 △숙박시설(20% 이상→12% 이상)과 문화·집회시설(5% 이상→3% 이상)은 축소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또 △공공성 확보를 위해 '기타 지정용도(업무·방송통신시설·연구소 )'비율을 기존 20% 이상에서 30% 이상까지 확대했다.

매각이 성사될 수 있도록 참여조건 등 공급조건도 대폭 완화했다. 먼저 사업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공고기간을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했다. 사업계획 위주의 평가방식 전환(사업계획80%+가격20% →사업계획90%+가격10%)했으며, 사업자의 초기 부담 감소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자본금을 축소했다.

용지공급은 F1(상암동 1645)와 F2(상암동 1646)필지를 일괄 매각하며 용지공급 가격은 8365억원이다. 1필지만 신청 불가하며,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2필지 일괄 매입만 가능하다.

랜드마크용지는 중심상업지역으로 용적률 1000%까지 가능하고, 최고 높이 656m(약 133층 규모)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다만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건립을 위해 도시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만큼 건축법상 초고층 건축물(50층이상) 또는 기능적, 예술적으로 뛰어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건축물로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 달 3일 오후 3시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관심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용지공급 설명회를 진행한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랜드마크용지는 세계적 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고 있다"며 "국내외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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