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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이사회 “회장 심사 절차 독립적으로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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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3. 12. 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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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료사진
포스코센터 외관./연합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새 지배구조 관련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차기 회장 심사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대표이사선임 절차에 대해 언급하자 바로 화답에 나섰다.

29일 포스코홀딩스 박희재 CEO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은 보도자료를 통해 "포스코홀딩스 후추위는 지난 19일 발표한 신(新)지배구조 관련 규정에 정한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심사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만약 현 회장이 3연임을 위해 지원한다면 그건 개인의 자유"라고 밝혔다. 이어 "후추위는 현 회장의 지원여부에 전혀 관계없이 오직 포스코의 미래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어느 누구에게도 편향없이 냉정하고 엄중하게 심사에 임할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이 일부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포스코홀딩스 대표선임은 내외부인 차별없는 공평한 기회가 부여돼야 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개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언급하자 후추위가 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해당 발언이 포스코홀딩스 회장 선출 과정에 대한 이의로 해석되자 투명한 절차 공개를 더욱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업계에선 현직 우선 심사제 등을 폐지한 신 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라 현직인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지 않고도 회장 후보에 올랐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사외이사진도 최 회장 체제에서 선임된 만큼 오히려 현직 회장에게 유리한 경쟁 구도가 마련됐다는 해석도 나왔다.

후추위는 외부 의견 개입 및 투명한 회장 후보 선출을 위해 더욱 투명한 절차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후추위는 내년 1월8일까지 회장후보육성프로그램을 거친 내부 후보자의 지원과 주주 추천 및 서치펌 등의 광범위한 경로를 거쳐 추천된 외부후보자를 망라한 20-30명 정도의 롱리스트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후 외부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빠른 시일내에 숏리스트로 압축하여 차기회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희재 위원장은 "이런 과정을 수시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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