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회장은 2004년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에 합류해 약 20년만에 떠나게 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후속 이사회를 통해 이사회 의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날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이기화 다산회계법인 파트너(공인회계사)가 선임됐다.
기타 비상무이사에는 임유철 사모펀드 H&Q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H&Q파트너스는 현대네트워크의 전환사채와 교환사채를 3100억원 어치 매입한 바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다국적 승강기 기업인 쉰들러 홀딩스 아게와 행동주의펀드 KCGI이 주주가치 제고 등을 내세워 경영권을 위협하자, 지배구조를 전반적으로 재편했다. 향후 배당 확대 등을 통해 주주환원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 회장은 어머니 김문희 씨로부터 증여받은 현대엘리베이터 지분도 전량 현대네트워크로 매도했다. 현대네트워크는 현정은 회장과 자녀들이 지분을 보유한 개인 회사로, 현대그룹 지배구조 최정점에 올라있다. 현재 현대네트워크는 현대홀딩스컴퍼니를 인적분할해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KCGI자산운용은 "임시주총 안건에 반대의견으로 의결권을 행사했지만 모두 가결된 데에 유감"이라며 "감사위원 분리선출 조항(3%룰)을 무력화할 수있는 사례를 막기 위해, 자사주 전량 소각을 거듭 요구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