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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올해의 풋웨어 패션 트렌드는 ‘멀티(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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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1. 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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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패션 모두 충족하는 제품 부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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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올해의 풋웨어 패션 트렌드로 '멀티(MULTI)'를 선정했다./제공 = LF
LF는 올해의 풋웨어 패션 트렌드를 아우르는 키워드로 '멀티(MULTI)'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멀티'는 미니멀리즘(Minimalism), 유니크(Unique), 럭셔리(Luxury), 테크놀로지(Technology), 상호작용(Interaction)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회사는 다변화되는 일상과 취미생활, 비즈니스의 경계를 넘나드는 브랜드와 제품이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변화무쌍한 풋웨어 시장의 트렌드 예측을 담은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미니멀리즘(Minimalism)
LF는 올해 90년대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얻은 미니멀한 스타일링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테일이 덜한 단정한 스타일의 '미니멀룩'에서 파생된 '오피스코어', '비즈니스코어', '프레피룩' 등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패션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풋웨어 패션에서도 드레스 슈즈 스타일이 올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확고한 패션 취향을 가진 3545 남성들의 소비 파워가 강해지면서, 남성들의 비즈니스 캐주얼 드레스 슈즈 구매 또한 높아지고 있다. LF의 미국 슈즈 브랜드 '콜한'은 대표 옥스퍼드 슈즈를 앞세워 지난해 구매 고객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고 남성 고객 중 3545대 고객이 약 40% 비중을 차지했다.

◇유니크(Unique)
이와 함께 올해도 다양한 풋웨어 브랜드들이 기존 고객에겐 새로운 혁신 경험을, 신규 고객에게는 첫 구매 동력을 제공하는 신선한 컬래버 및 한정판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LF의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은 지난해 '재스퍼' 15주년을 맞아 유럽 열대 우림에서 모티브를 얻은 한정판 컬렉션인 '하이킹 패트롤' 컬래버레이션을 출시했으며 2주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브랜드의 지난해 전체 구매 고객 중 90% 이상이 첫 구매고객으로 나타났다.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도 강혁, 자운드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 등과의 협업 한정판 슈즈를 지속 선보여 왔다. 그중 리복 클럽C와 자운드의 협업 스니커즈는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에서 5초만에 완판됐다.

◇럭셔리(Luxury)
올해는 계속 되는 불황 속에도 양극화 트렌드로 명품 니즈 확대에 따른 신명품 슈즈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 LF는 지난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프리마아타'의 국내 수입 판매를 시작하며 고가 라인을 확보했다.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국내에 마니아 층을 확보한 프리미아타는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하반기 매달 평균 35%씩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LF는 올해 프리미아타의 플랫폼 스니커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테크놀로지(Technology)
LF의 운동, 레저,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특화된 기술력 기반의 '테크놀로지 풋웨어' 브랜드가 올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의 영국 슈즈 브랜드 '핏플랍'은 '마이크로워블보드'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3중 밀도의 아웃솔로 발의 압력을 분산하고 피로감을 완화시켜주는 브랜드 자체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핏플랍의 대표 샌들인 '루루'는 2017년 LF 론칭 이후 누적 58만족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는 마이크로워블보드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에프모드'와 '젠 에프에프 라인'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고객과의 상호작용(Interaction)
고객 개인의 발 모양과 사이즈 등에 따른 착화감이 중요한 풋웨어 특성상, 제품을 직접 신어보고 브랜드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와 '편집샵' 등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자유자재로 믹스한 O4O(Online for Offline) 채널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LF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라움 이스트', 홍대 스트리트 편집숍 '웍스아웃' 등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에서 '킨', '탐스' 등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LF는 올해도 MZ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 믹스와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팝업 등의 접점을 지속 늘릴 계획이다. 각 브랜드의 타깃 고객에 맞는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함과 동시에 여러 브랜드를 한 자리서 둘러볼 수 있는 편집숍 형태의 매장인 '라움 에디션'도 강화한다.

최윤형 LF 풋웨어 사업부장은 "LF는 패션의 큰 축으로 자리잡은 풋웨어 패션에서 모든 성별과 연령을 아우르는 폭 넓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올해도 변화무쌍한 패션 트렌드를 앞서가는 신규 브랜드와 제품의 발굴, 온오프라인의 고객 접점을 늘리며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F는 '킨', '핏플랍', '콜한' 등 등 전 연령대와 성별, 가격대, 다양한 포지셔닝 내 수입 슈즈 브랜드를 도입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풋웨어 브랜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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