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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당 ‘새로운미래’ 창당 발기인 대회...나머지 신당 그룹도 속도 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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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1. 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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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당 '새로운미래' 창당 발기인대회<YONHAP NO-4470>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가 16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박수하고 있다./연합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새로운미래(가칭)'가 16일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돌입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다음 달 초 중앙당 창당을 목표로 전국 시·도당 창당과 외부 인사 및 당원 모집 등 세력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까지 발기인은 3만명이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대표의 신당이 출범하면서 제 3지대 빅텐트를 목표로 하는 나머지 신당 그룹들의 보폭도 빨리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최운열 전 국회위원을 임시의장으로 선출했고 △당명 채택 및 취지 설명 △창준위 규약 채택 △창당발기인선언문 낭독 및 채택 △창당준비위원장 및 각 위원회 위원장 등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창당준비위원장에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 서효영 국제변호사 등이 선출됐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인재위원장을 맡는다. 미래비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운열 전 의원,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신경민 전 의원, 대변인으로 김효은 전 이낙연 대선경선캠프 대변인이 선출됐다.

새로운미래는 발기 취지문에서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건설적 대안과 정책을 구현할 수 있는 실력있는 신진 정치 세력에게 문호를 개방하겠다"며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위해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선진 복지국가 건설 △일차원 외교가 아닌 중층적 '돌고래 외교' △소득과 자산의 불평등을 확대하는 기존의 양극화 경제를 극복하는 활력 경제 △K-문화강국의 면모 강화 △필요 충족의 맞춤형 디딤돌 복지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능동적 대응 △지구적 기후 위기와 에너지 대전환 시대 대응 등 7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발기인 대회 2부에는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조응천·김종민·박원석 미래대연합(가칭)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관승 민생당 공동대표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준석 위원장과의 연대, 이른바 '낙준연대'에 관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한 정치인, 특히 책임 있는 역할을 해 봤던 사람으로서 타협이나 조정이 불가능한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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