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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협회장이 뭐길래…차기 회장 선거 7인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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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01. 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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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역대 최다… 31일 투표
전·현직 인사들 후보 나서… 치열한 경쟁 예고
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사회관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위치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 전경. /감정평가사협회
전국 감정평가사 법인과 사무소 약 5000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인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이달 말 제18대 회장 선거를 치른다. 이번 선거에는 역대 최다 규모의 후보자가 나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양길수 현 회장을 포함해 박봉욱·예병목·황성규·유윤상·송계주·조은경 후보 등 7명의 후보가 나선다. 선거는 오는 31일 1·2차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 제17대 감정평가사협회장으로 선출된 양 회장은 내달 말로 3년 임기를 완료한다. 양 회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으면서 주가를 올렸다. 이 기세를 몰아 이번에 연임을 노린다.

협회에 오랫동안 몸 담으면서 노련미를 갖춘 전현직 인사들도 이번 선거에 대거 나섰다. 송계주 전 협회 선임부회장은 김순구 협회 제16대 회장의 재임 기간 부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협회의 다양한 업무를 맡아 수행한 인물로 알려졌다.

유윤상 전 협회 경기북지회장도 협회에서 부동산이사와 감정평가기준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협회 내 각종 업무를 수행하며 내공을 쌓았다.

예병목 전 협회 부회장은 협회 공제위원과 심사위원,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 코레일 전문심의 평가위원 등 왕성한 대내외 활동으로 인해 협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봉욱 전 협회 기획이사 역시 감정평가사 징계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영투자 심사위원 등을 맡으면서 협회의 이미지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2021년 양 회장과 함께 회장 선거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조은경 전 협회 통합·홍보이사는 이번에 다시 한 번 회장직 도전에 나선다. 그는 감정평가사사무소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황성규 리얼티뱅크 대표도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황 대표는 스마트도시 블록체인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리얼티뱅크는 2010년 설립된 종합부동산서비스 업체로 부동산 관련 투자자문과 감정평가, 중개거래, 자산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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