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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복지·보훈에 2210억원 편성…작년 대비 82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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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01. 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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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아문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참전·보훈 수당 인상, 기초생활보장과 취약계층 지원 확대, 고독사 지원, 일상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19일 홍성군에 따르면 올해 복지예산은 221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2128억원 보다 82억원(3.9%) 증가했다. 일반회계 예산 7726억원의 28.6%를 차지한다.

군은 국가보훈대상자 보훈 복지예산을 지난해 보다 40% 증가한 48억을 편성해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을 인상한다. 6.25·월남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었던 수당을 월 23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지급되었던 수당은 월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다.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도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기초생활보장 예산을 지난해 보다 26% 증가한 4억 9000원을 편성해 선정 기준은 완화하고 더 높은 금액을 지원한다. 생계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30%에서 32%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급액은 4인가구 기준 월 162만 1000원에서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을 인상했다. 의료급여는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 미적용으로 기준완화했다. 신규사업 재가 의료시범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주거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46%에서 47%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월 지급액을 기준임대료 16만 4000원~62만 6000원에서 17만 8000원~64만 6000원으로 1만 4000원~2만원을 인상했다. 고유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확대해 긴급생계급여는 4인 기준 21만 3000원 인상하고 동절기 동안 월 15만원의 연료비를 지급한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예산도 지난해 보다 24% 증가한 3400만원을 편성했다. 고독사 위험군과 사각지대의 발굴을 위한 AI 안부살핌서비스(자동전화모니터링 서비스), 카카오톡 신고채널 운영과 생활환경 개선 지원, 사후관리 등을 통해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수요자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 예산도 지난해 보다 24% 증가한 2억 5000만을 편성해 일상돌봄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 어렵고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하는 청·중장년(만19∼64세)에게 돌봄·가사 서비스, 심리지원과 병원 동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병원동행서비스는 몸이 불편해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사람과 생계에 바빠 가족을 챙길 수 없어 걱정했던 환자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용록 군수는 "올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두텁고 촘촘한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를 실현하여 단 한 명의 소외됨이 없는 '사람 중심'의 따스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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