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 수준
충당금 추가 적립 등 영향 관측
|
올해는 일회성 비용이 소멸되면서 지방금융그룹들이 실적 개선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BNK·JB·DGB 등 3대 지방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8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별로 BNK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7596억원, JB금융은 1.5% 감소한 60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DGB금융의 경우 12.3% 증가한 49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방금융그룹들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순이익을 올리면서 연간 실적도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충당금 추가 적립, 상생금융 비용 반영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실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BNK금융은 4525억원(+61.8%), JB금융은 3173억원(+100%), DGB금융은 3589억원(+156%)의 충당금을 쌓은 바 있다. 상생금융 비용 중 일부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도 실적 악화 요인으로 지목된다.
지방금융그룹 맏형인 BNK금융의 실적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경남은행 횡령 사고의 영향도 일부 반영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각각 525억원, 307억원의 상생금융 비용이 발생하는 탓이다.
JB금융 역시 광주은행(284억원), 전북은행(180억원)의 상생금융 비용이 4분기에 대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
올해는 지방금융그룹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상생금융 등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은 2024 년 연결순이익은 대규모 비용 발생이 많았던 2023 년 대비 8% 증가할 전망"이라며 "JB금융은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DGB금융의 2023년 순이익은 부진했던 2022년에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면 2024년 실적은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BNK금융그룹 전경](https://img.asiatoday.co.kr/file/2024y/01m/24d/2024012201002435400134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