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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돌봄SOS센터’,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으로 확대 추진…올해 15개 시·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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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01. 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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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시청 전경 (1)
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가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시흥돌봄SOS센터' 서비스사업이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으로 확대 추진된다.

23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경기도 최초로 설치된 '시흥돌봄SOS센터'는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사고나 질병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단기 서비스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결과, 지난 한 해 900여 건의 서비스 연계가 이뤄졌고, 5대 중장기 서비스까지 포함하면 총 7000건의 돌봄이 시민에게 제공됐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흥돌봄SOS센터가 경기도 누구나 돌봄사업으로 확대 운영된다.

시흥돌봄SOS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돌봄 틈새를 메꾸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돌봄서비스가 영구적 기능 저하·저소득 대상자를 중심으로 했다면, 시흥돌봄SOS센터는 연령, 장애, 자산 등에 관계 없이 돌봄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단기 서비스 부재로 발생했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장기 돌봄 연계뿐만 아니라 일시적 위기에 대응하는 돌봄서비스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생활돌봄, 주거안전, 심리상담 등이 포함된 7대 단기 서비스와 6대 중장기 서비스의 13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지원 속도도 빨라졌다. 시흥돌봄SOS센터에서는 접수 후 72시간 이내에 돌봄매니저가 현장을 찾아가 대상자 상태와 욕구를 파악한 후 신속하게 서비스를 연계한다. 게다가 간호직과 복지직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돌봄매니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보건과 복지가 통합된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시는 돌봄 사각지대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대상자를 발굴하고,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등 관내 병원과의 협약 체결로 대상자 연계에 노력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과는 사업 안내, 대상자 연계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시흥돌봄SOS센터를 벤치마킹했다. 올해부터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시흥시를 포함한 용인시, 화성시, 부천시, 양평군, 가평군 등 15개 시군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경기도 전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더욱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민 수요를 반영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돌봄SOS센터의 전문성과 우수성이 경기도 전역에 확산됨으로써 더욱더 촘촘한 복지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돌봄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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