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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방안'의 핵심은 김포를 지나는 광역버스의 이용 편리성을 높여 김포골드라인에 몰린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것이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등 주요 주택 공급 지역으로,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인구가 급증했다. 2021년 기준 주택 수는 16만7000호로 2011년 8만7000호에 비해 8만호가 늘었다. 같은 기간 인구 수는 23만5000명에서 50만4000명으로 23만5000명 증가했다.
김포 주민의 대다수는 서울 의존도가 높아 김포와 서울 간 광역교통 수요는 계속 늘었다. 이에 따라 김포골드라인은 혼잡률이 210%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포골드라인은 2량에 정원이 172명에 불과해 수송에 한계를 겪고 있다.
이날 정부는 김포골드라인 상부와 중· 하부 지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광역버스 노선을 2개씩 신설하기로 했다. 한강신도시에서 5호선 발산역과 9호선 가양역 등 서울 도심에 진입하기 전에 주요 전철역에서 중간 회차하는 2개 노선(8600A, G6003A)은 오는 3월 신설된다.
전세버스와 2층 전기버스(70석)도 집중 투입한다. 올해 상반기 내로 풍무·고촌 아파트단지에서 김포공항으로 바로 운행하는 기존 시내버스 2개 노선(70C·70D) 등의 추가 증차도 추진한다.
김포와 서울을 잇는 올림픽대로에는 출근 시간대 중앙 버스 전용차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또 당산역 환승시설 개설을 통해 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버스 승객의 환승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김포골드라인 차량 6편성을 순차적으로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혼잡역에는 기존 안전요원에 추가로 철도경찰을 배치하고 열차 혼잡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있는 혼잡도 앱을 개발하기로 했다.
일각에선 김포골드라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만큼 혼잡도가 조금 줄면 그만큼 다시 수요가 몰리는 유발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